[날씨] 공기 답답...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 YTN

2019-01-12 83

■ 진행 : 차해리 앵커
■ 출연 : 유다현 / 기상 캐스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오늘도 날은 포근하지만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수도권에는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발령됐는데요.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안녕하세요?


오늘 미세먼지 상태가 아주 심각하죠?

[캐스터]
그렇습니다. 맑고 깨끗한 공기가 참 소중해지는 요즘입니다. 답답한 하늘에 답답한 공기인데요. 미세먼지는 안개와 잘 결합하는데, 오늘 아침 안개가 끼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이 치솟았습니다.

특히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인체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금 짙은데요. 현재 초미세먼지 상황 살펴보면, 전국이 나쁨이고요. 특히 충북과 전북, 울산, 부산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의 기준인 75마이크로그램을 넘으면서 최악의 대기 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으로는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3~4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도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75마이크로그램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지는데요.

현재 서울 경기와 충청, 호남 등 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빠져 나가지 못하겠습니다. 내일은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미세먼지 상황이 더 안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한다면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발령됐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면서 오늘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지역인데요.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올해 들어 처음 발령되는 것이고 지난해 11월 7일 이후 약 2개월 만입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당일에 이어 다음 날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먼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 발전량이 감축됩니다.

또 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 단축 등 미세먼지 발생 억제조치가 시행됩니다. 휴일인 점을 감안해서 행정기관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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